作曲 : 김현보 作词 : 김현보 밥 짓는 냄새가 나서 두리번 거린다 바삐 가는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걷는다. 매일 지나가는 길에서 오늘은 문득 그때 그 밥 짓는 냄새가 나 천천히 걷는다. 밥 냄새가 골목에 퍼지고 집으로 달려가던 그때 그 발소리가 들려와 천천히 걷는다. 친구들과 싸웠던 날도 밥 한 공기 가득 먹고 나면 잊어버리던 그때 천천히 더 천천히 길을 걷다 보면 잃었던 그 하늘을 다시 볼 수 있을까? 품었던 꿈들은 멀어지고 있지만 그리운 밥 한 공기 또 먹고 싶다 천천히 더 천천히 길을 걷다 보면 잃었던 그 하늘을 다시 볼 수 있을까? 품었던 꿈들은 멀어지고 있지만 그리운 밥 한 공기 또 먹고 싶다 밥 짓는 냄새가 나서 두리번거리다 바삐 가는 걸음을 멈추고 거기에 서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