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89`s 作词 : Def.y 너한테 하는 얘기야 요즘 어딘가 달라 보여 너 평소와 같이 환하게 웃긴 해도 야 나는 다 알지 누가 잡아당기듯이 축 쳐진 어깨 너 좋아하는 노래 나와도 별 반응 없네 또 괜찮다는 뻔한 말은 그만 해 별 일 없다는 지겨운 그 말도 그만 해 힘들 땐 가만히 내 어깨 기대도 돼 센 척 강한 척 조금 아껴도 돼 제법 당당하던 걸음걸이도 수많은 장애물 앞에서 휘청거리고 주변을 밝히곤 했던 환한 그 미소가 조금씩 사라져 가네 저 멀리로 널 위로해 줄 뭔가가 필요하다면 말해 오직 너만을 위한 가사를 쓰고 노래하네 때론 아파할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더 이상 네 자신을 속이지 않기를 바라 넌 괜찮다고만 해 왜 맨날 괜찮다고 해 가끔은 그냥 힘들다고 말해 그럴 땐 내가 토닥여줄게 아플 땐 아파해야 돼 맘껏 힘들 땐 기대도 돼 우리 우린 로봇이 아냐 우리 우린 기계가 아냐 참 바쁘게도 달렸지 숨 가쁘게도 달렸지 가끔은 자신을 토닥여 지쳐 쓰러지지 않게 그리곤 또 다시 달렸지 무엇을 위해서냐 묻는다면 말해 단지 꿈을 위해서 낙천의 가사처럼 최고를 위한 최선 뒤는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만 가자고 술 한 잔 걸칠 때마다 패기 넘치던 나란 놈 근데 세상은 내 편이 아냐 되는 거 하나 없이 자꾸 나이만 먹잖아 그때 엄마가 한 말이 맞았나 봐 난 몸만 커졌지 아직도 어린 애인가 봐 내게 필요한 건 단지 잠시의 쉼과 네 장난 섞인 안부 아닌 척 했지만 사실 나 위로받고 싶어 바로 너에게 말야 잠깐만 쉬어 가자 우린 기계가 아냐 넌 괜찮다고만 해 왜 맨날 괜찮다고 해 가끔은 그냥 힘들다고 말해 그럴 땐 내가 토닥여줄게 아플 땐 아파해야 돼 맘껏 힘들 땐 기대도 돼 우리 우린 로봇이 아냐 우리 우린 기계가 아냐 우리 우린 기계가 아냐 그냥 가끔 연락해 시간은 상관 없어 금방 나갈게 우린 기계가 아냐 때론 나 역시 답답해 그럴 땐 네가 있어줘야 해 내 앞에 우린 기계가 아냐 그냥 가끔 연락해 시간은 상관 없어 금방 나갈게 때론 나 역시도 답답해 그럴 땐 네가 있어 줬으면 해 내 앞에 넌 괜찮다고만 해 왜 맨날 괜찮다고 해 가끔은 그냥 힘들다고 말해 그럴 땐 내가 토닥여줄게 아플 땐 아파해야 돼 맘껏 힘들 땐 기대도 돼 우리 우린 로봇이 아냐 우리 우린 기계가 아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