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정해일/송승우 作词 : 정해일 비 오던 저녁 어느 날 혼자 카페에서 나올 때 가방을 왜 하필 두고 나왔는지 몰라 무심코 돌아가던 길 그때 멀리서 너를 보았지 익숙한 뒷모습 나를 멈춰 세웠었어 기억을 잊은 줄 알았어 추억도 지운 줄 알았어 그렇게 생각했어 그렇게 믿었어 너와 나 모르는 사이라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와 친구에게 전활 걸어 난 넋두릴 했어 돌아가고 싶다고 너와 나 사랑한 그때로 다른 남자와 있는 너 조금 어색해 보인 긴 했지 하지만 어쩐지 둘은 설레 보였어 조금 빠른 건 아닐까 잠깐 그렇게 생각했지만 웃는 니 모습에 나는 고갤 돌렸었어 난 소리치며 널 불러 눈물을 훔치며 널 불러 널 사랑한다고 다시 보고 싶다고 이렇게 간절히 바래 나 웃는 법을 잃어버린 나 내게 다시 가르쳐줘 널 사랑하는 거 행복하는거 하루를 살아가는 거 너랑 같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