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Bily Acoustie 作词 : Bily Acoustie 무슨 말을 어떻게 할지 묻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어디서부터 내가 이별을 준비해야 했는지 마지막으로 든 생각은 미안하기보다는 고마워 쉽지 않았던 시간 내 곁에 있어준 네가 뭐라고 말을 해봐요 내게 이별이 서툰 나에게 마지막 인사도 어려운가요 잘지내라는“ 그 한마디가 전부인가요 이런 날이 올 거라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나에겐 가혹한 오늘도 너의 모습도 쉽게 잊을 수 없을 것만 같은데 이렇게 떠나가는 널 보며 내 전부를 걸어 사랑했던 어리석은 내가 보여 미워하지 않을 수 있기를 행복했던 시간 너와의 좋은 추억만 여기 남아서 아름다웠던 우리의 모습 기억해주길 그리워질까 두려워 잊어보려 해봐도 난 여전히 제자리 걸음뿐인걸 보이지 않는 너의 모습과 너의 빈자리 곁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