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이여름 作词 : 이여름 나는 니가 못난 사람인걸 알아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신기한데 하물며 지금 그런 이 시간에 너를 만났다는 건 너무나 오묘하지 않을 수 없어 아침 점심 저녁 밤과 새벽 사이 시계만 없다면 나뉘어 있지 않아 너와 나 사이에 너와 나란 말 없다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나일까 나는 내가 못난 사람인걸 알아 그래서 니가 못나도 난 좋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