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이여름 作词 : 이여름 오늘 밤 나는 할 말이 많아 그게 뭐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하지만 내 맘은 그렇다 그게 대체 무슨 소리냐고 놀려댄다면 말이야 내가 느낀 모든 사건들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을 누르고 있었다고 그래서 할 말이 압축돼 있었다고 그러다 이렇게 달빛에 흠뻑 취해 버린 날이 되어 버린 날이 되면 그래 그 마음 속을 한 번 꺼내 봐 풀어헤쳐 나와 봐 라고 말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오늘 나와 나와서 한 잔 하자며 속 시원히 말해 보라는 달빛의 자상함에 내 마음 흔들어 노래를 해 미친 듯이 춤추듯이 주정을 해 이제 말하려 해 It's alright It's alright 여기 바닥으로 내려오렴 지금 내가 앉은 자리에 여기가 참 좋구나 달빛은 밤 이슬에 반짝이는 축축해진 땅 위로 편히 누워 내 마음 흔들어 노래를 해 미친 듯이 춤추듯이 주정을 해 이제 말하려 해 It's alright It's alrigh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