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달콤한 비누 作词 : 달콤한 비누 그대가 두고 간 양말 한 짝을 보다가 발등 위에 났던 상처가 문득 떠올라 반창고 대신 억지로 신겨준 양말 남은 한 짝으로는 내 마음을 낫게 하지 않네요 그리 대단치도 않던 시간들 보잘 것도 없던 추억들 어쩌다가 생각날 뿐이야 단지 차가운 이불을 덮을 때 혼자서 머리를 말릴 때 그럴 때만 떠오를 뿐이야 하루종일 맴돌 뿐이야 언젠가 그대가 들려주었던 이 노래 제목도 가사도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침에 눈 뜨면 나도 모르게 흥얼대 그제서야 알지 왜 그대가 내게 들려줬는지 그리 대단치도 않던 시간들 보잘 것도 없던 추억들 어쩌다가 생각날 뿐이야 함께 거닐던 거리를 걸을 때 거기서 길을 잃을 때 그럴 때만 떠오를 뿐이야 하루종일 헤맬 뿐이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