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Ulf Turesson/Johny Dennis 作词 : Ulf Turesson/Johny Dennis 해질녘 들려오는 목소리 그리운 그 사람 그 곁에 좀 더 머물 수 있어 겨울이 나는 좋아라 조금씩 천천히 차오르는 나의 마음을 담아 어두운 겨울 밤 그대 발끝에 나의 빛을 보내 드리리 더 가까이 더 나란히 마주하고 싶지만 가까워질수록 자꾸 겁이 나 저 멀리서 바라만 보네 차가워진 그대 두 손 잡아 주고 싶지만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밤 아마 다들 모를 거야 보름을 기다린 둥근 달은 오직 그댈 위한 걸 어두운 겨울 밤 그대 발끝에 나의 빛을 보내 드리리 더 가까이 더 나란히 마주하고 싶지만 가까워질수록 자꾸 겁이 나 저 멀리서 바라만 보네 차가워진 그대 두 손 잡아 주고 싶지만 또다시 하늘이 밝아오려 해 나는 빛을 잃어 간다오 저 어둠이 사라지면 그댄 나를 잊겠지 눈부신 햇살에 눈이 멀어서 혹시 그대 날 몰라보면 검은 밤이 찾아와도 나는 뜨지 않을래 어두운 겨울 밤 그대 발끝에 나의 빛을 보내 드리리 멀어져야 아름답고 어두워야 빛나는 나는 슬픈 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