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김건우 作词 : Damiano/김건우 오늘 따라 달콤하네 콕콕 날 찌르네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해 괜히 부끄러워 눈치 없는 심장이 쿵쾅거리네 알 듯 말 듯 니 표정 줄까 말까 나의 마음을 어서 고백해 봐 무슨 말이라도 해 봐 또 두근두근 시간만 아까워라 애타는 오늘 밤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해 뭐 하고 있었어 이 시간에 만날 사람 있어서 왔다가 그냥 갔다간 이 달달한 밤바람 생각날까 봐 같이 얘기나 좀 할라고 어차피 잠 안 온다고 수다 떨잖아 전화로 우리 편하게 하고 나오라고 했더니 니가 입고 나온 박스티 넌 더 작아 보이지 넌 함부로 가까이 할 수도 없지 난 거기 발을 내딛는 닐 암스트롱 처럼 우리 사이 달달해 난 널 더 알고 싶어 좀 더 가까이에서 Ah 말을 어떻게 꺼낼까 아까부터 머릿속은 그 생각뿐야 용기 내서 말을 꺼냈어 넌 날 어떻게 생각해 오늘 따라 달콤하네 콕콕 날 찌르네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해 괜히 부끄러워 눈치 없는 심장이 쿵쾅거리네 알 듯 말 듯 니 표정 줄까 말까 나의 마음을 어서 고백해 봐 무슨 말이라도 해 봐 또 두근두근 시간만 아까워라 애타는 오늘 밤 단 둘이 단 둘이 단 둘이 있다 보니까 괜히 더 니가 여자로 보이고 또 조금 더 평소보다 예뻐 보이는 건 왜일까 내 질문에 대한 네 나름의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 네 입술을 보고 난 문득 발견했지 나만큼 너도 긴장해 입술을 물어뜯고 있다는 걸 ah 네 시선은 허공을 방황하고 덥지 않은 날씨에도 흐르는 땀방울을 닦고 목선을 타고 주르륵 그 장면을 바라보는 내 약간은 위험한 상상력을 자극하죠 달빛을 받아서 반짝이는 네 눈 그 속에 비친 내 모습에 늑대가 숨쉬고 난 연필 같은 남자 들킬까 겁나 새까만 내 속마음 오늘 따라 달콤하네 콕콕 날 찌르네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해 괜히 부끄러워 눈치 없는 심장이 쿵쾅거리네 알 듯 말 듯 니 표정 줄까 말까 나의 마음을 어서 고백해 봐 무슨 말이라도 해 봐 또 두근두근 시간만 아까워라 애타는 오늘 밤 너는 너무 예뻐 너는 너무 귀엽고 너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나도 섹시해 사실 이런 말로도 한참 부족해 넌 너무 달어 네 표정 네 입술 오늘 넌 집에 못 가 알 듯 말 듯 니 표정 줄까 말까 나의 마음을 수백 번 거울 보고 매번 연습했지 사실 언제부턴가 너를 좋아한다고 너를 만날 때마다 말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왠지 몰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따라 달콤하네 콕콕 날 찌르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