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김사월 作词 : 김사월 너의 앞에선 내 모든 건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야 소중했었건 사랑했건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야 아 소나기를 머금은 소녀여 다시 바라봐 줘 쏟아져 버릴 듯 아름다워 네 눈 달을 담은 호수를 만지며 다시 다가오네 눈을 마주쳐 줘 아름다워 네 모든 게 네 모든 게 너의 앞에선 내 모든 건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야 아 저녁 노을이 묻은 소녀여 다시 바라봐 줘 흩어지리만큼 선명해져 네 발 향기로운 낙엽을 밟으며 다시 다가오네 사라져야만 해 아름다워 네 모든 게 네 모든 게 소중했었건 사랑했건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