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Nuol 作词 : Outsider/Tymee/Nuol/金刚/Curious 홀로 외로운 길을 걸어 본 적 있나요 시간은 더디고 힘이 들겠죠 잠시 두 눈을 감고 같이 생각해봐요 말이 없다고 아픔이 없진 않죠 또 다시 눈감고 싶지 않아 어둠이 짙은 바다 절망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잠긴 저 밑바닥으로 날 끌어당겨 끊임없이 계속 들어가 들이 닥친 파도와 거친 숨결 까지도 날 끌어가 모두 외면하고 있어 날 이건 마치 애초부터 없던 것처럼 신분이 말소 된 삶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내 발목을 붙잡은 것도 달리게 해준 것도 당신이기에 말없이 고개를 떨군다 앙 다문 두 입술은 아무런 말도 없는데 지그시 감은 두 눈은 낯설게 떨리는데 무엇이 돌아 서지 못하게 하는지 어디 아픈 건 아닌지 혼란스러운 이 밤은 변한 게 없네 너무 늦었나 싶어 이름을 불러 봐도 애초 그곳에 머물 이유가 없던 것처럼 이름을 지운 채 온기를 잃었네 감기 걸린 듯 한 목소리는 용기를 잃었네 홀로 외로운 길을 걸어 본 적 있나요 눈물이 마르면 괜찮을까요 당신의 외로움이라 한번 생각해봐요 말이 없다고 아픔이 없진 않죠 Wearin' you true colors 이 모든 상황들을 이해해 내가 필요 없을 때도 네 옆에 있었잖아 기억해 네가 날 때렸을 때도 이렇게 버린 후에 오로지 기억나는 거라곤 날 부를 때 네 목소리 But I forgot to tell You one thing 네가 무시했던 내 슬픔의 위치 우리 가족이라며 내 이름 내 미소 네가 만들어 줬잖아 날 비겁하게 버려야만 이제야 만족해 미로 같은 길을 걸어 그들의 무관심에 치를 떨어 난 네가 밟은 클로버 행복은 가깝고 멀어 차라리 plz don't love us 대체 왜 날 여기 버렸어 떠돌아 유령처럼 숨어 다녀 죄인처럼 원망 하는 게 아냐 아냐 난 믿을 수 없어 네가 날 찾진 않을까 어쩌면 칠흙 같은 어둠 속 사람들이 던지는 돌과 도로 위 죽어가는 순간 누군가 내 눈물을 보고 손 내밀어 줄까 오늘 밤 내 발 아래 차가운 바람이 불지는 않았으면 해 오늘도 내 맘 안에 따뜻한 너의 품에서 잠이 들었으면 해 내가 우리 사랑을 지키듯 너도 나를 찾고 있기를 바래 내 발들이 찢기듯 아파도 찾아 갈게 미안하단 말은 이제 가슴에 넣어둬 그저 날 지켜줘 우리 추억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