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郑吉镐 作词 : 郑吉镐/박영숙 그대가 남겨둔 추억 한 조각을 꺼내놓고 바보같이 웃다가 또 울었죠 지난 날들의 감정 계절의 냄새도 마치 어제일 같던 선한 잔상 그대 날 떠나며 뱉었던 모진 말들까지도 그것까지도 내겐 소중해요 시간이 많이 지나 다시 돌아보니 상처도 아픔도 내겐 선물이죠 손 잡고 처음 걷던 날 서로의 입술을 나눠 가졌던 날도 어쩔 줄 몰라하던 설레이던 우리 아름답던 행복했었던 지나고 보니 너무 과분했던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 추억 한 조각 그대 떠나며 너 없이도 잘 지낼 거라던 그 약속 잘 지키며 지냈나요 시간이 많이 지난 나의 얼굴을 혹시 보고싶지는 않은가요 차가운 너의 표정이 내 입술을 얼어붙게 만들었었던 어쩔 줄 몰라 하던 그 이별의 날 조차 아름답던 행복했었던 지나고 보니 너무 과분했던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 추억 한 조각 행복하길 건강하기를 그대에게 좋은 일들만 생기기를 나는 바라고 바래 항상 기도했죠 함께였던 둘이였었던 지나고 보니 너무 과분했던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 사랑 한 조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