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채호영 作词 : 안준민/채호영 창문에 기대 달빛을 만지며 입김을 불고 그대 얼굴 그려요 눈은 반달눈 코는 삐뚤코 올라간 입꼬리는 날 빠져들게 만들죠 시계가 멈추고 그대로 잠들면 비밀의 문을 열고 마법처럼 그대 손 잡고 춤추고 있죠 음악이 끝나면 캔디 숲 언덕 넘어 별이 담긴 호수로 날 보내줘요 또 만날 수 있죠 내일 밤 무도회에 꼭 나와줘요 잠에서 깨면 한숨만 내쉬죠 옷장을 열어 거울 앞에 서봐요 어설픈 화장 끌리는 구두 커다란 드레스를 좋아해주긴 할까 시계가 멈추고 별들도 잠들면 비밀의 문을 열고 마법처럼 그대 손 잡고 춤추고 있죠 음악이 끝나면 캔디 숲 언덕 넘어 별이 담긴 호수로 날 보내줘요 이 밤이 끝나기 전에 조명 아래 춤을 춰요 오늘 만큼은 음악이 끝난대도 같이 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