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河铉雨 作词 : 河铉雨 이상하게 간질간질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늘 따라 이상하게 간질간질해 뭐를 만졌길래 멈출 수 없어 이상하게 어질어질해 눈을 비벼 봐도 오늘 갑자기 이상하게 어질어질해 숨을 크게 쉬다 뜬금없이 터져 나온 재채기에 뒤죽박죽이 된 body 길어지는 이명 속에 만성이 돼 버린 body 이상하게 간질간질해 뭐를 만졌을까? (뭐를 만진 거지?) 이상하게 어질어질해 눈을 비벼 볼까? (눈을 비벼 볼까?) 오~ 멈추지 않아 무엇도 못 만지게 무슨 말도 못하게 무서운 징후들에 약을 찾다 뜬금없이 터져 나온 재채기에 뒤죽박죽이 된 body 참아 봐도 자꾸 온몸을 솎아내 알 수 없는 처방으로 표백이 돼 버린 body 공기 중에 뿌려지는 익명이 돼 버린 body