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Jerry.K/Rico/EachONE 作词 : Jerry.K 자꾸 감추기만 했는데 다신 못할 줄 알았는데 내가 쌓은 벽을 탈출하는 동시에 널 만났지 상처의 끝을 마주하는 곳에서 좀 마셨지 취중진담 맨 정신이 아니고선 할 수 없는 말이니까 말이지 사랑한다는 말 it's an unsung melody 목구멍을 타고나와 혀 끝에서 맴돌지 흔한 말이니 흔하게 하긴 싫어 흔하지 않은 여자니까 넌 60억 분의 1 내 꿈에 매일 출연하고 있는 heroine 너 같은 여잘 어디 만나기가 쉬워 나의 마음 황무질 황금으로 바꾼 alchemist 눈 코 입술 볼에 키슬 마구 퍼부을 테니 올빼미처럼 놀란 눈으로 날 볼 때 니 귀에다 속삭일래 사랑한다는 말은 꼭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조용해지고 니 갈색 눈동자만 보여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그대로 멈춰 니 조그만 입술만 보여 내 머릿속엔 비슷한 단어들이 많지만 그 말은 고백 이상이지 어제 kiss한 그 느낌이 오늘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면 겨우 꺼낼 수 있는 말 나 같은 로맨티스트한텐 오색 빛깔의 보석 또는 마른 벽에도 꽃잎이 피어나는 5월 그 찬란한 아름다움 그 만큼 가슴 안에 가득 차야 겨우 한 번 뱉어낼 수 있는 말 참고 또 참다가 막 삐져 나올 것 같아서 눌러 담고 또 담다가 미처 못 막아서 실수처럼 툭 나뭇가지에서 뚝 떨어지는 열매만큼 농익은 진득한 마음 정도는 돼야 겨우 한 번 할 수 있는 말이지 머릿속을 땡 하고 울리는 punch line이지 널 안을 때 넘치듯 피부를 뚫고 나오는 한 방울의 땀이지 사랑한다는 말은 꼭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조용해지고 니 갈색 눈동자만 보여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그대로 멈춰 니 조그만 입술만 보여 너를 데려다 주고 오는 길 네비게이션을 꺼놔도 이젠 어렵지 않아 여기에서 우회전 차선이 줄고 터널을 조심해서 지나면 과속 camera 너의 집에서 달리면 20분 정도 걸릴걸 기름값 좀 들긴 들어도 안 아까워 밤엔 안 막히니까 막히면 또 어때 고생 좀 하면 어때 너한텐 져도 돼 다른 데서 늘 이기니까 I'm the winner 여기 있는 너 다 내 꺼 My life's getting better 너 때매 알겠어 이 말이 아니면 이 벅차 오른 마음은 표현이 안돼 널 사랑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은 꼭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조용해지고 니 갈색 눈동자만 보여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그대로 멈춰 니 조그만 입술만 보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