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쿤요/挪威森林 作词 : 쿤요/挪威森林 그저 멍하니 널 생각하다가 너의 흔적을 쫓다가 잊자 잊자 고개를 젓던게 오래된 일인데 너란 이름이 왜 이렇게 많은지 난 왜 널 떠올리는지 나를 멈추고 나를 아프게 하는 그 이름 세글자 같은 이름을 봐도 난 시간이 멈춰서 니가 아닌데 난 심장이 또 멈춰서 사랑했던일 많이 아파했던 일 다시 또 떠오르게 돼 길을 걷다가 니 이름이 들리면 괜히 또 바라보다가 아니란 걸 이미 알았으면서 아쉬움을 짓고 너란 이름이 왜이렇게 많은지 난 왜 널 떠올리는지 나를 멈추고 나를 아프게 하는 그 이름 세글자 같은 이름을 봐도 난 시간이 멈춰서 니가 아닌데 난 심장이 또 멈춰서 미안했던 일 잘해주지 못한 일 다시 또 떠오르고 같은 자리에 가도 또 시간을 돌려 지난 기억속에서 후회앞에 다시 멈춰서 웃음 짓다가 눈물 글썽이다가 되돌릴 수 없어서 눈물조차 우스워서 아주 가끔은 너도 이런 나와 같을까 같은 마음인가봐 널 사랑했을 때와 난 똑같나봐 나는 아직까지 너인가봐 잊은줄 알았는데 눈물이 아니라잖아 혹시 나와 같다면 이런 내 맘과 똑같다면 한번이라도 내게 다시 돌아와 준다면 이 아픔보다 늦은 후회보다 더 잘할 수 있을 텐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