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간 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 많았어 이해해줘 말이 많아진 내 모습이 조금은 낯설지라도 언젠간 널 마주칠 거란 생각은 늘 하고 있었어 이렇게 너를 만난게 당연하단 생각도 들어 이런 생각 넌 안해봤니 어떻게 지냈니 많이 궁금했었어 너의 생일엔 연락처 속 니 이름을 보면서 누를까 말까 하루종일 고민했었던 같아 그간 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 많았어 이해해줘 말이 많아진 내 모습이 조금은 낯설지라도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그래서 말인데 주말에 약속 없다면 잠깐 시간 좀 내줄래 헤어지던 그 날에 나는 네게 아무 말도 안했어 뒤늦게 돌이켜 보니 너무했단 생각도 들어 이런 말들 조차 미안해 잘 지낸다는 얘긴 많이 전해 들었어 내 자리에 혹시 다른 남자가 들어왔니 이제야 나는 후회하며 너를 찾아 헤매는 걸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그래서 말인데 많이 바쁘지 않다면 오늘 저녁 같이 할래 많이 기다렸었어 지금 이런 순간 이렇게라도 마주앉은 우리 둘만의 시간 그간 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 많았어 이해해줘 말이 많아진 내 모습이 조금은 낯설지라도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그래서 말인데 아직 널 못 잊은 내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줄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