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Prin 作词 : Prin 멍하니 길을 걸어갔어 내 맘이 들키지 않게 너와 거닐던 이 거리를 이젠 나 혼자 걷고 있어 은은한 가로등 불빛 아래 우리 자주 가던 그곳 그 길목에 서보니 함께 했던 시간들 스쳐 지나가 담담하게 사랑했던 기억들 내려 두고서 미련 없이 널 지울래 우리의 달콤했던 시간들은 그렇게 하나 둘씩 잊혀져 가겠지 그때로 돌아갈 순 없어도 빛 바랜 사진처럼 꺼내어 볼 수 있게 남겨둘게 저녁노을 붉게 물들던 밤 우리 자주 걷던 이곳 우연히 지나쳐도 그때의 너와 내가 자꾸 그려져 담담하게 사랑했던 기억들 내려두고서 미련 없이 널 지울래 우리의 달콤했던 시간들은 그렇게 하나 둘씩 잊혀져 가겠지 그때로 돌아갈 순 없어도 빛 바랜 사진처럼 꺼내어 볼 수 있게 남겨둘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