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임무혁 作词 : 임무혁 차가운 공기가 내 주위를 감싸고 늘 변하는 이 계절이 날 설레게 만들었어 다시 어제 같은 날들 또 보내며 우두커니 서서 망치고 그 자리에 서 있네 눈을 감고 고개를 들고 느껴봐 설레여봐 내 앞에 있던 날들이 쓰러지며 날아가 지친 이 하루는 아침을 잊고 마지막 그 공간 작은 바람도 모두 날려버린 절망뿐인 시간이 되어 곁에 있나 시작의 끝을 벗어나 이 자릴 벗어나 나를 찾고 싶어 잃어버린 순간들 내 손으로 잡아 텅 빈 마음에 비워진 자리에 이 시간을 새겨 공간을 채운 소리가 선명하게 나를 울려 떨리는 진동을 안고 있어 무너지는 세상 위 손을 뻗어 태양을 향해 나를 던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