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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Mazentaa/dsel/KHUNDI PANDA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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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dsel/KHUNDI PANDA |
[00:17.325] |
대체 우린 누구를 말하는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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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다 보니까 우리를 닮았지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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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어진 얼굴만큼 내 목소리도 화났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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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병은 자꾸 늘어, 하나씩 |
[00:28.477] |
자 shot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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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또래 친구들과 마시는 술이 제일 나아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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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술 마실 때 안주는 남 씹는 게 제일 나아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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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남 씹을 때 나는 정의의 심판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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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신들아, 내가 짱. 내 말이 옳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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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리 싸움은 안 져,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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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꼬리는 늘어져, 수컷의 본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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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스 말리는 건 볼 순 없지,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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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뽀 말싸움의 고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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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쨌건 걔가 그랬고 명백한 실수지, 뭐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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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말해도 모르겠으면 데시벨을 키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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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소리 볼륨에서 느껴져, 내 설득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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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득 보다 호소에 더 가깝고,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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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해버린 나는 서툴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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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성의 끈을 다시 잡고,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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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대상을 욕하던 내 논점을 바로잡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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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순간에 난 가시방석. Freeze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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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변호하기 위해 그 꼰대의 행동들을 취해,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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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욕 한 대상에서 내가 점차 보였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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꽤 붉어진 내 얼굴. 모든 건이 알코올. 잔 들어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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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사고에 사고가 나버렸어 |
[01:30.004] |
대체 우린 누구를 말하는지 |
[01:32.864] |
말하다 보니까 우리를 닮았지. |
[01:35.953] |
붉어진 얼굴만큼 내 목소리도 화났지만 |
[01:39.143] |
빈병은 자꾸 늘어, 하나씩 |
[01:41.223] |
자 shot. |
[01:53.613] |
네가 남의 단점을 말하면 근데 나는 |
[01:56.153] |
내 입장을 대변해 알았어 근데 나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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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성이 높아지곤 해 첨성대보다 높게 |
[02:03.025] |
내 입장을 비춰보고서 나도 몰래 |
[02:06.206] |
얼굴은 붉어지지 근데 나는 |
[02:08.652] |
생각의 사고를 속여서 내버린 뺑소니 |
[02:11.966] |
웅크린 내 정신 상태는 찰흙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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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기 위해 핸드폰을 꺼 방전된 배터리 |
[02:17.923] |
난 술 마실 때만 아가리가 뚫린지 |
[02:20.690] |
내가 8살 때 느낀 상도터널에 길이에 반 |
[02:24.552] |
반만치 이 사고를 반만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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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인다면 사고의 보험은 내게 감당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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된 채로 흘러가겠지만 |
[02:32.714] |
이 자리를 모면할 수 있는 곳 way out |
[02:35.896] |
근데 나는 알고 있어 나의 방어 기제 |
[02:38.776] |
내 성격 단순해 하나 둘 셋 사고를 피해 |
[02:42.211] |
대체 우린 누구를 말하는지 |
[02:45.750] |
말하다 보니까 우리를 닮았지. |
[02:48.800] |
붉어진 얼굴만큼 내 목소리도 화났지만 |
[02:52.219] |
빈병은 자꾸 늘어, 하나씩 |
[02:53.856] |
자 shot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