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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오소연/임재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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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오소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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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까 뻔쩍 구두를 신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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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부터 발 끝까지 까만 그 수트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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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간 행거칩 하나 꽃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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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혼을 쏙 빼놨네 빼놨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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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 땐 댄디 컷도 가르마 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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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엔 별로였던 올림 머리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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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어울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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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근거리는 심장아 나대지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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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뭐야 오늘 왜 이렇게 꾸미고 온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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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수트 뭐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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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뭐야 오늘 왜 이렇게 잘 생겨진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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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수트 뭐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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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의 시선받으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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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오는 니 발 걸음 내게 도착할 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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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 한 송이 선물하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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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혼을 쏙 빼놨네 빼놨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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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 땐 소방차도 응급차들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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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제일가는 히어로들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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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 구해줘 두근거리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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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아 나대지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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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뭐야 오늘 왜 이렇게 꾸미고 온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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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수트 뭐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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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뭐야 오늘 왜 이렇게 잘 생겨진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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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수트 뭐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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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랑 다른 니 모습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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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놀랐지만 그래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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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 바지에 흰 티로도 넌 날 마구 흔들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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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그렇고 너 지금 좀 멋있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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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뭐야 오늘 왜 이렇게 꾸미고 온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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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수트 뭐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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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뭐야 오늘 왜 이렇게 잘 생겨진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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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수트 뭐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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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뭐야 오늘 왜 이렇게 꾸미고 온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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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수트 뭐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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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뭐야 오늘 왜 이렇게 잘 생겨진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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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수트 뭐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