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|
作曲 : Pe2ny |
[00:00.435] |
作词 : RHYME-A- |
[00:01.307] |
온몸의 털이 곤두선 채 난 얼어있어, 농구 골대 옆에 |
[00:05.268] |
이런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지, 여태 |
[00:07.389] |
같은 반 친구 정민이의 신들린 비트박스 |
[00:10.032] |
어느새 들썩거리는 내 두 어깨 |
[00:12.235] |
마치 드럼을 삼킨 듯한 목청에 넋이 나가버린 거지, 심장마비가 내 목전에 |
[00:16.991] |
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리듬 |
[00:18.740] |
난 생각했지, 와... 이 새끼 이거 진짜로 호흡 쩌네. |
[00:21.619] |
여기서 잠깐, 5분 전쯤으로 되돌아가 보자고 |
[00:24.302] |
난 정민이한테 물어, 너 비트박스 할 줄 안다고? |
[00:27.452] |
대답 대신 돌아온 건, 고1 첫 체육 시간을 터뜨려버린 비트박스 |
[00:31.856] |
덩달아 터져버렸지, 내 두 귀가 |
[00:35.275] |
혼자서 상상해, 내가 진짜 이걸 잘할 수 있게 된다면? 물론, 만약에. |
[00:39.864] |
Hook Cuts by DJ KENDRICKX |
[00:58.175] |
그날 이후로 난 말 그대로 입술에 피나게 연습 |
[01:00.540] |
매일 밤 기어나가 동네 놀이터를 연습실 삼아서 뱉어댔지, 킥, 햇, 스네어 |
[01:05.149] |
몇 시간이 됐든 I dont care |
[01:07.624] |
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족보 |
[01:10.072] |
난 그런 건 하나도 신경 안 써, 뭣도 |
[01:12.729] |
Im not a copycat but an architect who got my own style |
[01:15.468] |
멋진 나만의 박자와 속도 |
[01:17.133] |
여기서 잠깐, 생각해보자고 |
[01:19.373] |
내가 볼 땐, 이 정도면 충분히 먹힌다고 |
[01:21.545] |
근데 과연 남들이 듣기에도 그럴지? |
[01:23.834] |
그래서 다음날 정민이한테 물었지 |
[01:26.159] |
He said, Yo! show me what you got man. |
[01:28.391] |
난 지금껏 밤새 연습해왔던 대로, 박자 위에 올라탔네 |
[01:31.692] |
입술과 공기의 불같은 마찰 |
[01:33.218] |
모든 걸 태워버린 후 날아온 답장 |
[01:36.034] |
이제 네가 나보다 낫네. |
[01:37.776] |
청출어람의 간지, 비트박스 신동 났네 |
[01:40.929] |
혼자서 상상해, 내가 이걸로 뭔가를 할 수 있게 된다면? 물론, 만약에. |
[01:47.095] |
MAKE THE MUSIC |
[01:49.335] |
MAKE THE MUSIC |
[01:51.508] |
MAKE THE MUSIC with my mouth |
[01:56.140] |
MAKE THE MUSIC |
[01:58.390] |
MAKE THE MUSIC |
[02:00.835] |
MAKE THE MUSIC with my mouth |
[02:05.686] |
Hook Cuts by RHYME-A- a.k.a Human Turntable, DJ KENDRICKX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