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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. 솜사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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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가는 버스에서 잠깐 졸다가 덜컹거려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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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을 수 없는 말은 더욱 안 되는 어머 구름 위를 날고 있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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푹신푹신 솜사탕 구름 위를 걸을까 요즘 들어 무거운 내가 빠지진 않을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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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을 열고 만져본 구름 솜사탕처럼 달고 부드러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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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르르르르르 입에 녹는 스르르르르르 살찌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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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 사르르르르르 솜사탕 나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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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랄라랄라라 날 반기는 하얀 솜사탕 강아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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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쪼르르르 와서 말을 거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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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를 넘어서 알록달록 새콤달콤 바다를 건너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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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얗고 멋진 솜사탕 궁전 엄마 품처럼 너무 포근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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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글동글 푹신푹신 솜사탕 여왕님 포근하게 안아주며 내게 말하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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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거운 짐은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 행복만이 가득 하라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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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르르르르르 웃음소리 스르르르르르 행복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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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 사르르르르르 솜사탕나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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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랄라랄라라 날 반기는 하얀 솜사탕 강아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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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쪼르르르 와서 말을 거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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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르르르르르 입에 녹는 스르르르르르 살찌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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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 사르르르르르 솜사탕 나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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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랄라랄라라 날 반기는 하얀 솜사탕 강아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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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쪼르르르 와서 말을 거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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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~ 노래해 음~ 노래해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