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봇대

歌曲 전봇대
歌手 Ragun
歌手 Lubiz
专辑 Vintage Films

歌词

作曲 : 루비즈(Lubiz)
作词 : 라건
이곳은 나를 계속 찔러대는 것 같아
이러한 생각들이 머리를 모았다 때
비틀비틀거리면서 길을 걸었지
내가 엎어지든 넘어져 주변의 무관심
하는 듯 안 하는 듯 손을 잡아 다가 땐 듯
잘 되면은 나의 일이고 안되면은 남의 일
나 역시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뿐 그 현기증
거울은 본 순간 느껴지는 현실은
전봇대를 붙잡고 내가 하는 건 토악질
거기다 여러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았지
멈춰 버린 시간 혼자 있는 기로에
꺼져버린 불빛 그게 난 더 필요해
지겹게 짙게 깔린 어둠만이 나를 포용해
지쳐서 무거웠던 발걸음이 다다라
피로조차 달아나 도착한 곳은 어디
324-62 그게 바로 지금 우리 집
내게 온기를 줘 빛이 바래 꺼져도
절대 잊어버리지는 않아 이걸 버려도
이 곳에 나 뿌리 박혀 살아
비틀거리지는 않아 휘지 않고 나가
내가 태어났던 곳에서부터
시작돼서 여태 또 자라왔던 곳
내가 떠났었던 곳에서부터
시작돼서 다시 또 찾아올 그 곳
몸이 썩어도 의식은 여기 살아
의식이 썩어도 다시 영혼을 붙잡아
어두워진 골목에도 꺼져버린 삶인지 조차도
빛이 발하는지 바랬는지 모르는 교차로
때로는 악마를 본듯해
그 모습이 너무나 사악해
치밀어 오르는 헛구역질
주변에 말해 담담히 난 끄떡없어 단단해
나조차 모르게 치밀어 오르는
내가 뱉는 말은 역시
전봇대를 붙잡고 내가 하는 건 토악질
그곳에 내가 살아왔던 장소들을 보았지
따듯했던 우리 집을 우리가 또 떠나
지금 이걸 지탱해주는 거는 돈을 버는 누나
축 처진 어깨 그래서 너는 뭐해
지겨웠던 자기 혐오 혼잣말 두고 봐
저것처럼 이 자리에 있을 뿐
끊임없이 날 비추는 가로등을 봐봐
내게 온기를 줘 빛이 바래 꺼져도
절대 잊어버리지는 않아 이걸 버려도
이 곳에 나 뿌리 박혀 살아
비틀거리지는 않아 휘지 않고 나가
내가 태어났던 곳에서부터
시작돼서 여태 또 자라왔던 곳
내가 떠났었던 곳에서부터
시작돼서 다시 또 찾아올 그 곳
집을 철거해도 전봇대는 여기 남아
걸어가는 사람들의 앞길이 참 밝아
집을 철거해도 전봇대는 여기 남아
걸어가는 사람들의 앞길이 참 밝아

拼音

zuò qǔ : Lubiz
zuò cí :
3246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