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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김영광/김도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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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김도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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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긴 거야 생긴 거야 아무래도 무슨 일이 생긴 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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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대체 하수구에 우리 집 하수구에 아무래도 무슨 일이 생긴 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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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대체가 물이 내려 가질 않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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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가 어제부터 물이 내려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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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이 안 빠졌던 건 정확하진 않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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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대략 3일 하고도 반나절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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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정도면 하수구에 없는 듯 숨어 있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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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을 자던 그 녀석이 깨고도 남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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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고도 남지 그럴 줄 알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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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결국 잠에서 깨어난 거야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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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석을 알아챈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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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석이 내뿜는 가스가 뽀글 뽀글뽀글 올라왔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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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모두가 잠이 든 밤이면 어디선가 낯선 숨소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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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은 낯선 듯 규칙적인 소리 익숙한 듯한 생물적인 숨소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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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래도 무슨 조치를 취해야 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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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내버려 두는 게 아니었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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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석이 세상에 나간다면 그것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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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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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지만 하수도가 뚫리고야 말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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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이 내려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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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석은 결국 세상으로 나갔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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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결국 잠에서 깨어난 거야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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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하하하 아하하하 도마뱀 세상은 이제 너의 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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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하하하 아하하하 도마뱀 세상은 이제 카오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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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그것은 내 잘못일 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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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물 찌꺼기가 녀석을 살찌웠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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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그것은 내 잘못인가 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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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진 온기로 녀석을 잠재웠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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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하하하 아하하하 도마뱀 세상은 이제 너의 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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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하하하 아하하하 도마뱀 세상은 이제 카오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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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하하하 아하하하 도마뱀 세상은 이제 너의 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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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하하하 아하하하 도마뱀 세상은 이제 카오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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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하하하 아하하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