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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김일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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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김일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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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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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모르게 침을 삼키게 됩니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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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걸 알고 난 후부터 숨기려는 자신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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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오네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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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 뜻 없는 내 목젖에 집중하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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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야릇한 눈빛이 거슬리네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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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곱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에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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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근길에 들른 시장 빵집에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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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찹쌀모찌 두 개를 샀어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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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라 모르겠다 고로케도 두 개 주세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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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돌아와 깨끗이 씻었어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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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를 보며 고로케를 집어 물었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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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이 나라의 젖은 고로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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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타까운 이 나라의 젖은 고로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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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 7시 약속한 극장 앞에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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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하게도 10분 일찍 우린 만났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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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뾰족구두를 신은 그녀가 이뻤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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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떠한 표현할 수 없는 이 마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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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이렇게 함께함에 만족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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밝고 따뜻한 찻집에 들어갔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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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제서야 우린 마주 보아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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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다 보니 서로 취했더군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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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슬아슬한 그녀의 손을 잡아주었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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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만 같다는 나의 얘길 들었을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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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답하듯 내 입술에 입을 맞춰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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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껏 그런 꽃향기는 처음이에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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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깊은 밤 우린 함께 걷고 걸었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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걷고 걷는 그 길에서 침을 삼켜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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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같은 자식 낳아 이만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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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러주신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누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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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합니다 걱정마세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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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비록 돈 버는 기술 없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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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책임한 사랑밖에 할 줄 몰라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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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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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만하면 아들 자격 있잖아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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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로 또 같이 행복하세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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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uo qu :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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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uo ci :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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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uò qǔ :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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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uò cí :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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