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반복되는 매일 무감각해지면 | |
계절이 바뀐 지도 모르겠어 | |
내일의 새로움은 기대도 안 해 | |
점심메뉴 정돈 달라지겠지 | |
주머니 속 꼬여있던 이어폰 줄 풀다 | |
오늘 내 일진 같아 혼자 웃지 | |
그래도 봄바람이 후루룩 불어오면 | |
두꺼웠던 외투가 가벼워지면 | |
올해는 작년보다 나아지겠지 | |
기약 없는 희망쯤 품어보고 | |
너구리 라면 속 다시마 두 장 보며 | |
이런 맛도 있지 혼자서 웃지 | |
2.퇴근길 아직 밝은 하늘을 보며 | |
이제는 봄이 왔나 생각했지 | |
설레는 봄날까진 기대도 안 해 | |
잔인한 4월이 다가오겠지 | |
주머니 속 꼬여있던 이어폰 줄 풀다 | |
오늘 내 일진 같아 혼자 웃지 | |
그래도 봄바람이 후루룩 불어오면 | |
두꺼웠던 외투가 가벼워지면 | |
올해는 작년보다 나아지겠지 | |
기약 없는 희망쯤 품어보고 | |
너구리 라면 속 다시마 두 장 보며 | |
이런 맛도 있지 혼자서 웃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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