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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슷한시기야 지겹게도 많이 겪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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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행히도 여태까진 꺽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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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나이가 들어가며 찾아오는 비슷한 것들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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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게가 더욱 더 늘어가기만 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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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어제의 나를 죽이고 싶을때가 많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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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있잖아 파노라마 같은 기억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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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과 어긋난 기억들이 겹쳐지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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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덮고있는 이불을 차고 싶어지는 순간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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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걸까 스스로에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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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에 적어도 반은 묻는 질의 응답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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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당한 답은 없겠지 어느 누구에게서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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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이 찾는 답이지만 정당한 적이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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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이정도 면 돼 작은 행복감에 안주하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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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욱 큰 것들에 적당히 변명하며 안주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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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은 아직 간주중이라 간주하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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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가 마주칠 제대로 된 구절을 기대하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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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떠 그때부터 꿈을 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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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고 꾸는 꿈은 내겐 의미가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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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망할놈의 절망감이 나를 후벼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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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나의 손목엔 흉터가 하나도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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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떠 그때부터 꿈을 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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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고 꾸는 꿈은 내겐 의미가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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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망할놈의 절망감이 나를 후벼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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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dreaming still dreaming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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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 하나 없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이제 간신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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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왔건만 비탈진 오르막길들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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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을 잡아준단 사람들이 많지만 그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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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 하나 지는거야 예전과는 달라졌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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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를 바라지만 순수란 곧 바보라 일컬어지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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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세상 속을 살아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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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열정하나만 있으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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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정이 되던 그 별종같던 때가 너무 그리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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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보다 더 자유로워졌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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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지 않는 족쇄들의 옥죄임은 심해졌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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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도 누가 내게 기대란 말을 쓴적 없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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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불 기대고 있던 뭔가가 무너질까 겁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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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게 어정쩡하게 위치한 지금의 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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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걸 멀쩡하게 지켜내고 싶으니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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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오르는 눈물은 절대로 나오게 해선 안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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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시작되면 언제까지 흐를지 모르니깐 이 악물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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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떠 그때부터 꿈을 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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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고 꾸는 꿈은 내겐 의미가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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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망할놈의 절망감이 나를 후벼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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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나의 손목엔 흉터가 하나도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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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떠 그때부터 꿈을 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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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고 꾸는 꿈은 내겐 의미가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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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망할놈의 절망감이 나를 후벼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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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dreaming still dreaming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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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망과 고통은 성장의 자양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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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내게 남은건 고독이란 차양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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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아픔을 말하지 않는게 미덕이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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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할때도 있었지만 정말로 아무도 모르더라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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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몸서리치게 외로울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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곁에 아무누구라도 제발 있어줬음 할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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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너는 하고 싶은걸 하고 있지 않냐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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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의 대답이 칼이 되어 내 맘을 벨때가 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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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전부라 생각했던 것이 날 무기력하게 할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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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껴지는 절망감은 상상도 못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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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주인공이라 생각했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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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적인 환상일뿐 빈곤한 존재감 뿐인 지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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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열하진 않았어도 비열하진 않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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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적으론 추하지만 적어도 비트위에선 말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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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다 그냥 내 신세한탄일 뿐이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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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높이 오르고 싶지 않아 자유로이 날고 싶을 뿐"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