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푼만줍쇼
歌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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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박기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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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박기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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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오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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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푼만 줍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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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푼만 줍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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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구걸하며 하루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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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티며 살아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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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늘한 바람에 맞서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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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라진 피부는 퍼져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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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로 가야하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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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를 연명하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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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전 한푼에 매달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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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녀린 다리에 이끌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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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들의 꿈은 세상의 종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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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만이라도 따뜻한 곳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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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냥팔이 소녀가 되고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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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고파서 떨어진 빵조각에 매달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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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가는 사람 잡아끌며 매달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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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생각 없이 숨은 가빠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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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치고 저리치고 나는 누구인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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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저곳 누비며 세상과 소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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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코드통이 달린 밀차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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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고 다니던 하반신 마비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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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장한 짝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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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은 배를 움켜쥐며 복통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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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소하는 모습보며 감정이 솟구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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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푼만 줍쇼하며 소리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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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신상들을 모두 파헤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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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거지가 되겠다며 울부짖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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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가는 똥개도 왕왕 짖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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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까지 이리 살아야 하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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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민이란 고민도 없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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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 이런 삶이 익숙해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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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이라는 것도 없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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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희망의 꽃들은 숨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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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걸하며 모은 돈으로 벤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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몬다는 먼나라 이야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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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는 이유 우리 아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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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라진 틈 사이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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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온 세월의 흔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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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에 모든 고통과 고뇌들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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뼈속에 잠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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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은 엎드려 고개를 숙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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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거운 찌든 때를 업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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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리를 질질 끌며 세상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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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걸음 다가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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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가는 지하철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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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을 맡겨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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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고돌고 돌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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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푼만 줍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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밑바닥 인생 깡통차며 보내던 시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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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상하며 세상에 맞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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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푼만 줍쇼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