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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 때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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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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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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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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샘이 많아서 (아이처럼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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겁이 많아서 (바보처럼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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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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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좋아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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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벅차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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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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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고 싶은데 (내 모든 걸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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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고 싶은데 (그대 맘을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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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들처럼 할 수 있는 건 다 함께 나누고 싶은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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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이 급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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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이 좁아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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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시리 모두 망치게 될까봐 불안해하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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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게 해줘서 (아이처럼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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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게 해줘서 (바보처럼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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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설렘을 평생에 또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줘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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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게 해줘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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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이 돼줘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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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뜨면 처음으로 하는 말 참 고마워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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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와줘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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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꾸게 해줘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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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우리’라는 선물을 준 그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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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사랑해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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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처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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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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