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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은 이미 너무 타락했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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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그저 세상에 물든것이라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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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걸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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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허튼 행동을 변명해 왔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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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지러운 거리의 불빛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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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꺼버릴 듯 비가 오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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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이 갈증은 뭘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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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슴속의 외침이 들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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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 세상살이에 밀려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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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저리 표류하던 내 영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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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욕망의 허울을 깨뜨리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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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정직한 알몸을 찾는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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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존재하는 이 공간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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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가운데 어디쯤인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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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긴 어디야 어딘데 내 자유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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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토록 멍들게 하는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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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좀 말해줘 모든 것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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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버리기 전으로 돌아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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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했던 내 모습을 찾고 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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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슴속에 불타는 욕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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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더 깊은 곳에 베여있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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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엾은 모습이 공존하는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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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달았을 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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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여기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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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재하고 싶진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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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제멋대로 행동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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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그마한 실수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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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정하지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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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모든건 내탓이 아닌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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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이 망쳐 논 세상탓이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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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치아픈 세상애길 왜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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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정없는 얼굴들이 더 많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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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상관없는 일들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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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그렇게 무시하며 살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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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필요없단 고집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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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건드리면 화를 냈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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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제 누군가가 필요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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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외로움을 쓰다듬어 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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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존재하는 이 공간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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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가운데 어디쯤인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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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긴 어디야 어딘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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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자유를 이토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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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들게 하는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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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좀 말해줘 모든 것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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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버리기 전으로 돌아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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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했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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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모습을 찾고 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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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슴속에 불타는 욕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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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더 깊은 곳에 베여있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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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엾은 모습이 공존하는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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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달았을 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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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여기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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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재하고 싶진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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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지러운 거리의 불빛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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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꺼버릴 듯 비가 오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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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이 갈증은 뭘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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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슴속의 외침이 들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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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 세상살이에 밀려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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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저리 표류하던 내 영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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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욕망의 허울을 깨뜨리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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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정직한 알몸을 찾는다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