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31.10] |
우리 이제는 몰라. |
[00:32.29] |
너는 나를 모르는거야. |
[00:33.73] |
잡고있던 손을 놓고 나란 기억을 모두 다 지워. |
[00:36.86] |
어쩌다가 이별이 결국 최선이 됐는지 |
[00:39.60] |
어떻하다 이렇게 될때까지 알지 못했을까. |
[00:42.98] |
미안해. 고생만 했지 나란 남잘 만나서 |
[00:45.72] |
겉모습만 멀쩡하지 속은 텅빈 놈이라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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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한마디를 근사하게 하지도 못하고 |
[00:51.60] |
나밖에 몰랐어 너를 그렇게 붙잡고만 있었어. |
[00:55.10] |
니가 아는 나란 사람은 여기까지야. |
[00:57.67] |
마지막까지 너를 위해 해줄 것도 없는 난 |
[01:00.73] |
뒤돌아보면 너를 붙잡을까봐 고개를 들어 |
[01:03.79] |
하늘을 보고 고인 눈물을 참는 남자야. |
[01:06.85] |
행동보다 말뿐인 이기적인 내가 어떻게 |
[01:09.92] |
너에게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은데 |
[01:12.91] |
너를 사랑하는 것이 내겐 과한 욕심이니까. |
[01:15.85] |
내가 아니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테니까. |
[01:19.03] |
가지말아달란 그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|
[01:24.04] |
바보처럼 조용히 아주 천천히 그 손을 놓아요. |
[01:29.98] |
조금씩 그대라는 별이 멀어지고 내사랑은 떠나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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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날 밝게 비쳐주던 그 별이 지내요. |
[02:06.84] |
나라는 놈에겐 네가 흘리는 눈물마저도 아까워. |
[02:09.85] |
다른 사람을 위해 이젠 모든 것들을 아껴. |
[02:12.91] |
다정스러운 말들도 아름다운 너만의 미소도 |
[02:15.91] |
더는 내 것은 없어. 아니 내 것이 되면 안 돼. |
[02:19.03] |
기껏해서 내쉬는 숨은 한숨들로만 가득해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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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 한다고 뱉은 말에 상처로 넌 아파해. |
[02:24.85] |
잘 하려고 노력을 해도 항상 모든 걸 망쳐놔. |
[02:27.91] |
너의 주위를 맴돌면서 어지럽히는 나니까. |
[02:30.91] |
나를 환하게 비추는 너는 나의 별이었어. |
[02:33.78] |
그 별은 내가 살아가는 한가지 이유였어. |
[02:36.73] |
보기만 해도 가슴설레고 언제나 항상 |
[02:39.79] |
내 곁에서 환하게 웃던 너는 이제 없어. |
[02:42.91] |
어둠 속에서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|
[02:45.66] |
너는 어디를 가도 지금처럼 밝게 빛나면 돼. |
[02:48.84] |
나란 사람 두 번 다시 그 별을 볼 수 없겠지. |
[02:52.16] |
다른 사랑이 온다 해도 그 별이 될 순 없겠지. |
[03:22.09] |
자꾸 눈물이 맴돌아 난 눈을 감았죠. |
[03:27.48] |
지금 그대 어디까지 멀어졌는지 알 수 없어요. |
[03:33.48] |
감은 눈을 뜨면 그대 멀리 사라질까 봐 |
[03:39.54] |
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보처럼 그대를 보내요. |
[03:58.22] |
나 같은 건 이제 두 번 다시 기억하지 말아요. |
[04:03.04] |
다 지운 채로 내가 그댈 다시 찾아도 |
[04:09.54] |
나와 마주친대 |
[04:11.35] |
도 이제 그댄 나란 사람 모르죠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