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24.075] |
유난히 무표정한 차갑게 무관심한 시월의 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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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손 모아 그린 원 가득 시린 널 그 안에 따스히 담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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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만 보이지 않는지 우울한 밤하늘 그 곳엔 |
[00:54.521] |
그토록 헤매이었던, 보고팠던 |
[00:59.608] |
그대 닮은 별들 볼 수 없었어 |
[01:05.088] |
내 맘은 점점 시들어버려 고개 숙이고 집으로 향해도 |
[01:18.040] |
입가에 맴도는 그리운 이름 하나 부를 수 없는 |
[01:29.033] |
아직도 기억해 내 안의 너의 모습 |
[01:34.423] |
시간의 영원 속에서 미소짓는 듯 |
[01:40.067] |
매일 난 꿈을 꿔 항상 같은 얘기 똑같은 눈빛으로 |
[02:13.447] |
이제는 희미해진 환하게 웃음 짓던 시월의 밤 |
[02:24.175] |
우리 사랑했던 기억들 그마저 거짓이라 하지 않아 |
[02:35.555] |
다정히 내 이름 부르던 달콤한 목소리 |
[02:42.028] |
더 이상 아련히 사라져버린, 잊혀버린 |
[02:50.231] |
그냥 아무 얘기 돼 버렸지만 |
[02:55.289] |
내 맘은 점점 시들어버려 고개 숙이고 눈물을 |
[03:04.851] |
떨궈도 마음에 맴도는 |
[03:10.355] |
그리운 얼굴 하나 잊을 수 없는 |
[03:19.315] |
아직도 기억해 내 안의 너의 모습 시간의 |
[03:25.789] |
영원 속에서 꿈을 꾸는 듯 매일 넌 사라져 |
[03:33.015] |
항상 같은 이유 똑같은 슬픔으로 |
[03:42.013] |
But will not leave you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