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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쩐지 사랑은 어려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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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아직 서툴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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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은 지금껏 슬픔과 더 친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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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먼듯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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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서로 너무 달라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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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라는 것만 닮아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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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어긋나고 때론 부딪혀야 하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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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인가 봐 사랑인가 봐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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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보면 가슴이 뭉클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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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슨 가슴도 굳어 있던 심장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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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워준 그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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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줘요 나를 안아줘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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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겨왔던 내 상처까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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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눈물도 슬픈 외로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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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오지 않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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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주기가 두려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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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게 될까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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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한동안 버려둔 맘인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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닫아둔 맘인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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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스며들어 왔나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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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가득 채워 놨나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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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향기들로 그대 기억들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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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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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인가 봐 사랑인가 봐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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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보면 가슴이 뭉클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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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슨 가슴도 굳어 있던 심장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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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워준 그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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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줘요 나를 안아줘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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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겨왔던 내 상처까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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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눈물도 슬픈 외로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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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오지 않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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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내 눈물 끝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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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려져 있던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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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나긴 날 동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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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기다렸던 한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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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인가 봐 그대인가 봐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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곁에 서면 아파도 웃게 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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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 흉터도 버릇 같던 눈물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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낫게 해준 그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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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여 줄게요 전부 다 줄게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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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껴 왔던 내 모든 사랑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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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라는 말 이별이라는 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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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에겐 없게 사랑만 남아 있게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