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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오베르 (Auvers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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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Conda/오베르 (Auvers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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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손가락 끝이 다르다면 자릴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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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님 뱀으로 만든 그 술의 잔을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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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줘 따라줘 따라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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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시거나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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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그걸 뭐라 부르든 간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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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서 계산한 다음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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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Y man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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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집으로 가는 길을 너에게 물어볼 차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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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서 토하는 사람들 또 구경났냐 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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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은 가로채 가지 내 이름마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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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나도 떠야 해 아마 내일은 아니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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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닭 튀기러 가야 해 그게 내 일이 아니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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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날을 모아서 나의 매일이 달라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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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 내지 말고 답게 구는 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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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저기 딴따라 앞에 으르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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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면서 장담하건대 너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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걔네 보다 음악 안 들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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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럴 시간 죽여 시간 들여 음반을 만들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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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로 만든 실로 짜낸 언더그라운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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혓바닥으로 더럽힐 수 없는 것들은 많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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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기가 없다면 내 옆자리에 끼지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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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따른 술이 내겐 이미 밋밋하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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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손가락 끝이 다르다면 자릴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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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님 뱀으로 만든 그 술의 잔을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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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줘 따라줘 따라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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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가락 끝이 다르다면 자릴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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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님 뱀으로 만든 그 술의 잔을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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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줘 따라줘 따라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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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병 안에서 허우적거리는 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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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통장에서도 내 이자는 불어나는 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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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잔에 비친 내 모습은 나를 둘로 나누듯 하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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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해 부끄럽지 않은 아름다운 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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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지 않는 거 나는 존중하고 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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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너도 내가 믿는 것도 존중해 주길 빌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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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은 이미 경쟁을 파는데 있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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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네가 잊어버린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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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뜨리고 있어 저 먼바다 섬에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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띄워 보내지 아무런 이름 없는 초대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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혀가 아닌 몸에다 두른 그 단어의 고결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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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대로 뱉는 이에게 배운 것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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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술독에 빠뜨린 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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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날 만들었더라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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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한 결과물의 결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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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절한 건 돈으로 환산 못 할 무언가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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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투명한 초심 속 오늘의 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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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손가락 끝이 다르다면 자릴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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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님 뱀으로 만든 그 술의 잔을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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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줘 따라줘 따라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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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가락 끝이 다르다면 자릴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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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님 뱀으로 만든 그 술의 잔을 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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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줘 따라줘 따라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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굳이 말을 걸어 너를 초대하지 않는 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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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너와 함께 값비싼 술을 따지 않은 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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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을 건 덩치 뿐 껍질 뿐인 멍청이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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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봐 봐 네 행보를 따라가지 않아 거리 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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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내 바다에 기름을 붓는다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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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 힘 다해서 널 죽이지 난 지옥에 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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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청객들 영원히 내게 흥미 없게 놔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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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여자는 내 인생 쉽게 대 줄 리 없네 나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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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젯밤에 우린 땅바닥에 익사했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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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막 난 대화의 주제는 음 조각난 세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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핑계뿐인 너의 무덤 앞에서는 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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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들여 찾아가 건네 줄 술잔은 없는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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찌뿌둥한 표정 위로 찌들어 버리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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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기만 해도 짙은 내음 판초 우의 같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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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탁 위엔 네 꿈만큼 바싹 말라버린 안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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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무슨 물건을 팔러 왔다 한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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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을 담글 순 없다고 그런 건포도로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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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 heard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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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주변엔 독기 가득 찬 동료뿐 what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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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what what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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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rink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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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줘 따라줘 따라줘 따라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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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줘 따라줘 따라줘 따라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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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rink & swear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