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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헝거 노마(Hunger Noma)/IGNITO (이그니토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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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Radix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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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한 때 시인이자 또 화가였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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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은 환희로 가득한 아름다움 속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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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같이 춤을 추고 노래하는 동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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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어느 순간 깨닫게 된 슬픔, 가난과 권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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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몇은 제 탐욕에 겨워 노래를 멈추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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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모든 걸 재단했지 제멋대로 견주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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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 옛날 다색초의 숲과 저 들판 위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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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을 지르고 자신을 닮은 동상을 지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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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는 그 꽃과 나비는 여기 필요 없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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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냐면 전선 얽힌 금속 꽃들을 피웠기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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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들은 절대 썩거나 시들지 않는 탓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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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 세상엔 전보다 화려한 색들이 꽉 찼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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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비로소 진보된 문명은 깨닫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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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안의 붉은 피를 들어내야 한단 사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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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때는 모두 시인이자 또 화가였던 이들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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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금속음으로 헛된 낭만을 비웃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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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uman Android, 그들 앞에선 감정을 감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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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멀리 들리는 노랜 사악한 함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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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관 속 두근대는 그 공포를 감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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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상처는 표적이 될 뿐 멀리 도망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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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은 어느 날 깨우쳤다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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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은 유한하고 그 끝은 허무하단 절망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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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달하곤 쇠붙이로 높게 지은 벽 아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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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단을 세우고 새로운 지식들을 전파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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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화와 선조, 역사와 지혜를 부정한 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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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자기들만의 계획을 꾸며갔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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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종을 겁내 추구한 기계적 영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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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가 닿지 않는 안전한 성으로 도망쳤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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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허를 채우기 위한 마르지 않는 욕구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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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형의 것들까지 빼앗는 소유로 번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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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툰 지배는 아름다움을 탐하고 탐하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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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찾아 볼 수 없는 광야로 바다로 사라졌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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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둑한 밤 속에 잠긴 새들의 날갯짓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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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곳에도 긴 삶은 저물어 가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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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그들에게 생의 의미를 물어본다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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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은 어떠한 대답을 들려줄까 과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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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uman Android, 그들 앞에선 감정을 감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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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멀리 들리는 노랜 사악한 함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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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관 속 두근대는 그 공포를 감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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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상처는 표적이 될 뿐 멀리 도망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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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 can't close our eyes all night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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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 may wake up changed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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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to something evil and inhuman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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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my practice, i've seen how people have allowed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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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ir humanity to drain away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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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ly, it happens slowly instead of all at once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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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y didn't seem to mind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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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ut just some people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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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ll of us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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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uman Android, 그들 앞에선 감정을 감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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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멀리 들리는 노랜 사악한 함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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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관 속 두근대는 그 공포를 감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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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상처는 표적이 될 뿐 멀리 도망쳐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