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|
作词 : 투안경(Two-g) |
[00:00.567] |
作曲 : 투안경(Two-g) |
[00:01.135] |
코가 시큰해질 정도로 추운 이 계절을 난 기다렸죠 |
[00:08.995] |
이때가 아니면 할 수 없어서 날마다 날씨를 확인하죠 |
[00:16.826] |
이른 아침 두꺼운 이불을 이겨내고 밖으로 나와서 |
[00:24.632] |
무심코 커튼을 열어보니 기다리던 그날이 왔어요 |
[00:33.481] |
내가 만든 건 아니지만 꼭 선물하고 싶었어요 |
[00:40.572] |
뭐든지 마음대로 그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화지 |
[00:49.186] |
그대와 눈 맞고 싶어 서로의 볼이 발그레 지는 날 |
[00:57.150] |
하늘의 눈을 맞으며 서로의 눈을 맞추며 |
[01:04.842] |
그대와 눈 맞고 싶어 서로의 손이 장갑이 되는 날 |
[01:13.005] |
하늘의 눈을 맞으며 서로의 눈을 맞추며 그렇게 |
[01:36.944] |
손을 비벼가며 만든 눈사람 팔을 잠깐 빌려 |
[01:44.270] |
그 옆에 우리 둘의 이름과 조금은 어린아이 같은 메세지 |
[01:52.456] |
그대와 눈 맞고 싶어 서로의 볼이 발그레 지는 날 |
[02:00.548] |
하늘의 눈을 맞으며 서로의 눈을 맞추며 |
[02:08.181] |
그대와 눈 맞고 싶어 서로의 손이 장갑이 되는 날 |
[02:16.431] |
하늘의 눈을 맞으며 서로의 눈을 맞추며 그렇게 |
[02:25.418] |
소리 없이 내린 눈이 내 마음에 쌓이네요 |
[02:33.524] |
눈은 곧 녹겠지만 우리의 오늘은 녹지 않길 |
[02:42.183] |
그대와 눈 맞고 싶어 서로의 볼이 발그레 지는 날 |
[02:50.114] |
하늘의 눈을 맞으며 서로의 눈을 맞추며 |
[02:58.286] |
그대와 눈 맞고 싶어 서로의 손이 장갑이 되는 날 |
[03:05.976] |
하늘의 눈을 맞으며 서로의 눈을 맞추며 |
[03:13.438] |
그렇게 하얀 세상 안의 우리 둘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