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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단디/탄젠트/라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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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오혁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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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k, please don't leave m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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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과는 다르게 잦아진 핑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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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같지 않은 태도 화장은 짙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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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들과는 틀릴거라 믿었었던 착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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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번을 당해봐야 지워질까 망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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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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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화기 넘어 귀에익은 희미한 한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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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늘해진 말투 내 친구의 처진 목소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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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왜그래? 무슨일이야?) (그..그게..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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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무슨 헛소리? 그럴 애 아닌거 알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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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심쩍은 이런 내 자신이 점점 더 싫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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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라진 발걸음 조이는 목 호흡은 거 칠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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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있는 위치가 어딘지 나침반을 돌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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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 노래진다 머리가 멍해진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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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뒷걸음질하며 눈앞의 장면과 멀어진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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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닐거야 아닐거라 믿었던 예상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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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바닥에 엎어져버린 잿떨이처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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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엔 얼룩이되어 번져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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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속 범인을 말해주는 스포일러가 되어버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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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놈이 오히려 더 원망스러워 그녀 앞에 웃고있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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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놈보다 더 차라리 모른 척 눈감아주지 그랬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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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도 못른 척 해야되 이 사실을 알게되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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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날 떠날게 분명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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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 닫을게 두번째 남자라도 좋으니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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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같지 않나봐 이제 내가 재미없나봐 i know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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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알아 너가 이제 나한테 감흥없는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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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그만두고 싶어져 널 졸업하고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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딴여자만나고싶어 혼 안나고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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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내맘대로하면서 안달 안나고 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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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난 너를 못버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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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을 못버려 한때 니가 애틋하게 썼던 편지를 못버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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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번을 반복해서 날괴롭혀도 니가 좋은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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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보다 좋은건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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덥썩 너를 잡아다가 나의 love song 들려주고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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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꿈속 니가 나타날때면 사이 좋은 우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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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꿈 깨면 날카로운 유리 처럼 넌 차갑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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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칠하게 변했어 니가 좋아한다면 내 심장도 꺼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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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참 어렵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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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진 boy friend, 아직멀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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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ch you catch m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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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숨바꼭질은 그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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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긴 깊은 산 속 강원도의 군부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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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지내 네 소식이 궁금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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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락이 끊긴지도 벌써 3달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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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목소리가 닿는다면 대답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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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지않는 전화 답장없는 편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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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상에 눈물 수놓으며 밤잠을 설쳤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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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과 짐승의 사이에 맞물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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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되는 경계근무와 훈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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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생활 애인의 의미라는 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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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와도 동일한 힘을 갖는 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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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과거를 덮으려 가면을 썼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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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과거에 얽매여 환영을 쫓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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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집착이 분명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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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이여 나의 시간을 돌려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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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가까지 보름이 남아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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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원하던 원하지 않던 날다시 만나겠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