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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더 작아지는 그대를 불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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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은 외치는데 입은 못해 그냥 울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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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날 흐릿해져가는 추억앞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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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눈물 흘리겟어 나를 믿어주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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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가던 시계 바늘이 멈춰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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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또 니가 돌아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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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거라는 예감에 난 벌써 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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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를 설레고 거울에서 난 멋내보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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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가 미워 다시 고개를 절레 절레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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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터져버릴것 같은 나의 심장을 꽉 잡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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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시 돌아오라는 말이 턱끝까지 찼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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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새 떠나버린 너라는 존재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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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없었다며 죽었다며 내맘을 또 찾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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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나와 함께 발 맞추어 밤을 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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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너는 어느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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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저 앉아버린 상처받은 소년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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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안타까움을 끌어안고 내 눈물에 키스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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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워진 내입술에 스며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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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적셔주는 슬픔에 키스를 하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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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의 체온이 남아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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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미워하지 못하는 날 이해해줘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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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머리깊이 박혀버린 썩어버릴 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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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을 부여 잡고 웃는 너를 금새 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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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두고 웃고있는 너를 보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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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듣고 받아쓰는 웃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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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금새보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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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항상 나를 보며 너를 생각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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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가 나를 보며 하던 너의 생각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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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가슴을 깊숙히 파고들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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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사랑앞에 다시탄식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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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앞에 안식했던 나는 다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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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어진 퍼즐 앞에서 나는 탄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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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앞에 무너진 사랑이란 놈의 가식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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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안에 남긴채 또 그댈 반기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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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고 오지 않는 잠을청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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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에라도 니모습 보고 싶어 난 이렇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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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에 젖어가듯 눈물과 땀에 젖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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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을 맞던 하루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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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내일은 아니기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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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지금 울고있는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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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지금 숨을 쉬고 살아있는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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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기지가 않아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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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역시 그런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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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요 이런나라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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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픔도 슬픔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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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릿 속 의지대로 지워지진 않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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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도 추억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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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아픈 상처들을 안고 갈순 없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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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움이라는 죄가 금새 모두 재가 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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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의 진한 너의 혀가 모두 내가 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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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도 웃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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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 시간들로 되돌릴순 없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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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워진 내입술에 스며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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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적셔주는 슬픔에 키스를 하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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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의 체온이 남아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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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미워하지 못하는 날 이해해줘요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