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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BIZNIZ, 넋업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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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Pe2ny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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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첫차를 사자마자 달려서 간 곳은 한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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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사랑과 첫키스한 장소도 한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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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상한 일 벌어지면 찾는 곳 한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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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도 못 마시는 내가 울며 취한 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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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20대는 자전거도로 그 이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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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개 분수보다 더 찬란했던 시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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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한 조명의 불이 비추지 않아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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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빛둥둥섬을 굳이 띄우지 않아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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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너만 있었으면 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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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말 없이 포근히 감싸줬던 내 어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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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요히 흐르기만 했던 네가 어느새 변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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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대한 자본주의 괴물이 널 집어삼켰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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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돈이 없음 보는 것도 힘들어진 한강 View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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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가롭게 라면이나 한 그릇 할래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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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에도 밤에도 수많은 인파의 랑데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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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너였던 그때가 그리워 Miss you like deja vu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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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내 물줄기로 더불어 하나가 돼 |
[01:29.442] |
한강 찬란했던 시절 |
[01:34.842] |
한강 Miss you like deja vu |
[01:40.158] |
한강 난 이제 바다가 돼 |
[01:44.462] |
이름 모를 멜로딜 여기서 불렀지만 헐레벌떡여 |
[01:47.955] |
쫓기다 부서진 걸 모르고는 살아가는 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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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빠른 걸음걸이를 그저 난 천천히 |
[01:53.138] |
꽤 느린 바람을 타고 널 따라 흘러가는 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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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든 돌아봐 너무 숨 가쁜 드라마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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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뭄 같은 서로가 다 무너지는 불안감 |
[02:01.022] |
너만 드는 게 아냐 물어뜯는 개마냥 |
[02:03.737] |
으르렁거리기만 해봤자 결국 개 되잖아 |
[02:06.471] |
후우 Chill 버려 버려 |
[02:08.771] |
얻어갈 필요는 없네 덜어내기만 하면 돼 |
[02:11.604] |
버려 버려 불안의 쓰레기 찌꺼기던 |
[02:14.296] |
애달픈 사랑의 비명이던 울컥해 욕 한 바가지 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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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내고 솎아내 E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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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 그 슬픔이라면 얼마든지 받아갈게 |
[02:22.424] |
그 눈물이 내 물줄기로 더불어 하나가 돼 |
[02:24.558] |
내게 몸 던지지 말고 바라봐 난 이제 바다가 돼 |
[02:30.231] |
한강 내 물줄기로 더불어 하나가 돼 |
[02:35.330] |
한강 찬란했던 시절 |
[02:40.928] |
한강 Miss you like deja vu |
[02:46.009] |
한강 난 이제 바다가 돼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