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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탐쓴(TOMSSON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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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Ohio Fis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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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re I wrote some doodl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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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서처럼 뱉을 때마다 지금 내 말투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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쏙 빼닮은 어린 시절의 정빈이는 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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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랐지만 반대로 점점 줄어드는 듯해 걔 시간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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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색하리만치 지났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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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 내 친구들의 기나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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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정일 거라 생각했던 대학교 입학 비탈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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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럼 힘들었던 군대 그것도 이젠 지났지 부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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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충분히 내 무릎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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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고 차고 넘칠 만큼 많아도 게으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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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어른이 된 침묵 단번에 그 도움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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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을 빛나게 도와줄 사람들을 죽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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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내 노트와 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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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키보드 자판기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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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뜬한 rap 거뜬한 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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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를 만들어 유일한 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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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반대로 다 끊겨버린 전화기 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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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겨도 이것이 편했던 적 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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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몸을 갉아먹더래도 넘겨버리기 쉽지 but 곧이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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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가 적히질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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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폰만 낀 채 노랠 틀고 있지 않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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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라도 계속 끄적여 yea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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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도 계속 끄적여 yea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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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것도 계속 끄적여 yea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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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 끄적 끄적여 yea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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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낙서 낙 낙 낙 낙 낙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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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 낙 낙 낙 낙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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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 낙 낙 낙 낙서 낙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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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봤어 내면 속 절벽의 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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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어질 것처럼 내 앞은 산만한 기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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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에도 떨어지지 못할까 난 아쉬움 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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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반은 안도감으로 철저히 이중적이지 그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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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는 돈 그래 돈 때문일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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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면 이룰 수 없는 비장한 내 목표일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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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확실함이 목을 죄어 오는 바람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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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는 허수아비 같아 일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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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모르겠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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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태껏 쥐고 있던 패는 단지 음악이니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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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터져라 외쳐서 공허함을 나누었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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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나는 내 문제 고독감을 설파하는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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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힘이 들 때 그를 찾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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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세상 누구보다 위로 받고 싶은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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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만히 놔두어도 자란 우울함의 씨앗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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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주듯 내버려 둬 그게 숲을 이룬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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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많아도 잘 울지 않는 척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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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님 가족 앞에 서면 원래 시크했던 아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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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등감이 심해서 매일 상처받아도 어쩌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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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보다 자신감을 과시하는 말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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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여려서 뚝하면 가슴 찢겨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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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는 그래야만 함에 익숙해진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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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을 너무 믿어서 간 쓸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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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내주고 결국 다시 받아온 건 모욕뿐인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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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에 미쳐서 나 몰래 외도 할 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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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한 rap 가사를 밤새 쓰고 있던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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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움 느끼면서 혼자였을 할머니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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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 한 통 안 드리곤 후회하는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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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모든 문제를 털지도 못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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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친구들을 끊고 맘을 굳게 닫아버린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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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확실한 미래가 두렵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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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순간에도 작업실에서 낙서를 써내려가는 사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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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라도 계속 끄적여 yea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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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도 계속 끄적여 yea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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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것도 계속 끄적여 yea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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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 끄적 끄적여 yea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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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낙서 낙 낙 낙 낙 낙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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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 낙 낙 낙 낙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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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 낙 낙 낙 낙서 낙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