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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이승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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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김용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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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닿지 않을 얘기들을 시작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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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받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면서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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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어 넘긴 머리칼에 번쩍이는 그 순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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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조차 멈추게 해 세계는 눈이 부셨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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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쇄된 그 수영장에 은색 달 파문이 일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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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츠려든 네 어깨를 감싸주며 했던 다짐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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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더 희망을 가져 허망한 운명은 떨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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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번 그 날을 붙잡으려 애써보았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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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몰하는 저녁 신의 속삭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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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져 버린 아이의 소식이 울려 퍼진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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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지는 어둠에 번져가는 그 저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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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아버린 두 손에 아이처럼 울어버렸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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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려오는 빛의 조각 에나멜 로퍼를 신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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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녀들이 웃음 지으며 교정 속을 내달렸을 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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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식사를 마친 그 거리는 붉게 물들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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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지 않을 그 날을 붙잡으려 애써봤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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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몰하는 저녁 신의 속삭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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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져 버린 아이의 소식이 울려 퍼진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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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지는 어둠에 번져가는 그 저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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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아버린 두 손에 아이처럼 울어버렸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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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멀리 와버린 그 거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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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질 것 같았던 이 계절도 끝나버렸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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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끝나버렸다 이제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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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지는 어둠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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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져가는 그 저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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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아버린 두 손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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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아버린 두 손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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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아버린 두 손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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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처럼 울어버렸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