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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임사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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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고산/임사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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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럴 때 있잖아 이방인이 된 기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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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에는 네가 맞지 않는다는 그 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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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았음 꺼져 You’ll take no answer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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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그렇더라 울타릴 쳐놓고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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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안이 아니라 의미가 없는 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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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노력이 부족해 더 이상 어떻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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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린다고 안보이면 그만인 거냐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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쉴 새 없이 발버둥 쳐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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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터 같은 자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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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대기부터 뿌리까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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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게 내린 내 반쪽짜리 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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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가둔 이 어둡고 빽빽한 숲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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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하려고 해도 가까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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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lling deep into the abys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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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losing my eye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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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awling in the darkness of my lif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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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it end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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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란 건 아무것도 없어 그저 여기 서 있을 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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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르면 누구보다 먼저 눈을 떠 깨어버리는 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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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살아가고 있는 건 울창하고 깊은 숲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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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에 상처가 나던 말던 그냥 헤쳐나가는 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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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기 붙여 볼 사람 겨우 하나도 없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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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체 누구를 찾아 나의 슬픔을 강요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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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 살아가는 세상 이 가면 혹은 그 뒤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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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마음 가는대로 하나를 골라서 몰래 색칠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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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당히 살면 돼 눈에 띄지 않고 딱 평범하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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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적당히 사는 게 뭐 이리 힘든 건데 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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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는 사람들은 이 속에서부터 고장 난 거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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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여다보일 일 없으니까 점점 시들어갈 거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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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의 둘레 둘러싼 굴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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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응을 못해 도망치려 한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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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의 한계는 여전한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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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타릴 못 깨 무리가 됐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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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좁은 등에 짊어진 무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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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의 악재 하나씩 안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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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은 건 주체를 잃어버린 난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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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멈춰서있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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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lling deep into the abys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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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losing my eye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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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awling in the darkness of my lif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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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it ends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