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여섯시 정각 감은 눈으로 | |
| 집을 나서면 | |
| 어제와 같은 박제된 일상에 | |
| 떠나겠다며 말했었지 | |
| 애써 개켜뒀던 스물의 떨림은 | |
| 아침 알람처럼 날 재촉 하는데 | |
| 떠난다는 말과 불안하단 말은 | |
| 망가진 신호 처럼 또 점멸하는데 | |
| 여섯시 정각 시린 눈으로 | |
| 집에 돌아와 | |
| 내일도 같을 박제될 일상에 | |
| 떠나겠다며 말하겠지 | |
| 애써 개켜뒀던 스물의 떨림은 | |
| 아침 알람처럼 날 재촉 하는데 | |
| 떠난다는 말과 불안하단 말은 | |
| 망가진 신호 처럼 또 점멸하는데 | |
| 애써 개켜뒀던 스물의 떨림은 | |
| 아침 알람처럼 날 재촉 하는데 | |
| 떠난다는 말과 불안하단 말은 | |
| 망가진 신호 처럼 또 점멸하는데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