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10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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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1.500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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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1.680] |
yo 공연을 마치고 |
[00:04.800] |
오늘의 마지막 지하철 문이 닫히고. |
[00:07.520] |
내 귀엔 earphone. 나는 한시도 |
[00:10.070] |
음악을 멈추지 않았지. 물론 아직도. |
[00:12.620] |
귀가 닭도록 듣곤했던 classic raps. |
[00:15.370] |
어찌보면 거꾸로 가던 내 시계. |
[00:17.870] |
gang starr, pete rock and CL smooth. |
[00:20.610] |
그 때의 대세는 timbaland and neptunes |
[00:23.120] |
오늘의 공연에 대해서 생각해보네. |
[00:25.830] |
호응유도를 제대로 못한거 빼고는 |
[00:28.750] |
나쁘지는 않았지. 난 메모해. |
[00:31.470] |
알수없는 말들이 꿈과 섞여 빼곡했던 내 공책. |
[00:34.820] |
yo 외롭게 밤은 흐르고 있고 |
[00:37.310] |
난 새로운 rap 가사를 부르고 있어. |
[00:40.470] |
괴롭게 나를 짓누르고 있던 |
[00:42.980] |
위태로운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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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집어내고 뱉어냈네 매일 밤. |
[00:47.970] |
나의 첫 앨범에 대해 수없이 되뇌이다 |
[00:50.590] |
잠이 들곤했지만 곧 다시 일어나. |
[00:53.230] |
가살 쓰거나 비틀 찍곤했지. 기억나. |
[00:55.990] |
극심한 불면증. 내일이 결코 밝지않아 보였거든. |
[01:00.190] |
하지만 다른 놈들관 달리 불평은 하지않았지. |
[01:03.170] |
내 일을 할 뿐 멈춤없이. |
[01:05.210] |
이 어둠을 이겨내기 위해 내가 가진 건 |
[01:07.800] |
어짜피 단 하나 뿐. 나의 음악. |
[01:10.650] |
다른 것은 생각할수도 없지. |
[01:13.400] |
계속해서 hard workin' I'ma take my shit to the roof top. |
[01:16.780] |
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, |
[01:18.240] |
누가 정상에 서있나? It's the Q. |
[01:21.340] |
난 이 순간을 꿈 꿔왔지 매일 밤마다. |
[01:26.700] |
매일 밤마다.. |
[01:27.400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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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1:27.510] |
매일 아침 매일 낮 매일 저녁 아닌 매일 밤 |
[01:29.460] |
밤에 끝을 잡고 서 내게 다가올 내일과 |
[01:32.110] |
외면한채로 makin' bars of 16 and bakin hot |
[01:34.790] |
bagin rock let's get it poppin... fo my sexy ride |
[01:37.640] |
무거운 내 얘길 아 무도 들어주지않아도 i don't care |
[01:41.680] |
아랑 곳해하지않았던 나는 n.o.t.o |
[01:45.050] |
u alreay know 니가 누구든 안 기어 |
[01:47.520] |
i'mma be a man no pussy no 연예인 |
[01:50.560] |
죽어도 무릎안꿇지 just one way |
[01:53.320] |
먼길을 걸어왓지 가시밭 다 걸어봤지 |
[01:55.840] |
studded out louboutin 가시를 박고 걸어가지 |
[01:58.410] |
발에 났던 피가 굳어 이제 내 신발 바닥 |
[02:00.970] |
내 귀를 핥던 달콤한 너의 긴혓바닥은 |
[02:03.730] |
내 똥꼴 핥을 차례 show me what u got |
[02:06.330] |
미안하지만 현실인데 이걸 어쩔까 |
[02:08.890] |
yeah i do it for my people |
[02:11.810] |
and i fight for yall pitbull |
[02:14.580] |
yeah i do it for my people |
[02:17.320] |
and i die for yall pitbull |
[02:18.850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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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:19.000] |
90년대초, shaq shoes, 빳빳하게 각세운 |
[02:21.580] |
교복, 콧수염 어설펐던 중학생 |
[02:24.100] |
radio로빠져든 alternative rock bands |
[02:26.740] |
작곡이랍시고 idea들로 꽉채운 |
[02:29.580] |
공책, 그리고 삼십만원대 기타 |
[02:31.820] |
공테입이 닳도록 녹음했었지 매일밤 |
[02:34.500] |
조급함이 나의 힘이었던 시절 |
[02:36.730] |
나의 노래들은 아무리 해봤자 2절까지 넘어가지 못했네 |
[02:40.800] |
그 때 내 소원 = 치기없는 곡 쓰는거, |
[02:43.460] |
now fast forward |
[02:44.630] |
세기가 바뀐 후에 밤과 난 더 친해져 |
[02:47.260] |
1주일 중 반은 SNP누군가의 집에서 |
[02:50.210] |
작업으로 밤 지새며 첫 버스로 수업 들어갔지 |
[02:53.820] |
새벽 별 보는건 그 때부터 익숙했어 |
[02:57.210] |
교수님께서 주신 과제보단 |
[02:59.560] |
나 자신을 prove해서 세상 앞에 서는 게 더 큰 과제였네 |
[03:03.270] |
fast forward, i'm here |
[03:04.940] |
(o easy)라는 네번째 정규작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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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odern rhymes) 10th anniversary 준비하며 |
[03:09.120] |
매일밤을 새고 있네. |
[03:10.350] |
열정이 사라지지 않음을 나 감사해 |
[03:13.280] |
지금도 어딘가에서 grind하느라 잠 따위 잊어버린 |
[03:16.260] |
누군가에게 응원을 보낼게 |
[03:18.190] |
아침형 아니면 어때? nothing wrong wit that |
[03:20.980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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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3:21.340] |
처음 시작부터 내 꿈은 rap superstar |
[03:23.820] |
몇년전엔 오직 열정하나로 외치던 나 |
[03:26.250] |
그땐 돈 생각안했지 어떠면 모순이야 |
[03:29.060] |
다 잘될 줄 알았던게 당시 나의 모습이야 |
[03:31.690] |
가사로 꽉찼던 공책을 보고 다 놀래 |
[03:34.270] |
그런 감탄은 그들에게는 커다란 손해 |
[03:36.920] |
뭐든 자연스럽게 행동했어 차가운 시선에 |
[03:41.160] |
움츠릴때도 난 랩을 뱉어댔어 |
[03:43.440] |
텃새가 심했던 기존의 fan과 rapper |
[03:46.100] |
안타깝게도 어릴적 환상은 재가 됐어 |
[03:48.770] |
차근차근히 한 단계씩 하늘위로 날개짓하는 |
[03:50.820] |
나의 비상에 하나둘 반했지 |
[03:52.880] |
좁혀질 줄 모르던 방송가와 홍대앞의 간격 |
[03:55.950] |
최자와 개코형들이 날 반겨 |
[03:58.090] |
도끼를 소개받지 b-boy park 때 |
[04:00.720] |
충격줬던 꼬마는 이제 1억을 받네 |
[04:03.420] |
누가 예상을 했나 P&Q 이전 |
[04:05.750] |
master plan의 전성기 다음의 새로운 비젼 |
[04:08.260] |
래퍼들은 시기하거나 희망을 도모해 |
[04:10.820] |
끈질기게 성공해내거나 랩 동호회 |
[04:13.550] |
수준을 벗어나지 못한채로 hater가 되 |
[04:16.020] |
밑으로 내려갈 땐 절대 위를 못보네 |
[04:18.610] |
허나 마음먹기 나름 시련은 항상 닥쳐와 |
[04:21.420] |
아류가 되지마 자기만의 개성을 갖춰라 |
[04:24.180] |
누가 내게 정글과 tiger jk형 |
[04:27.200] |
욕하면 편 들어줄수없어 왜그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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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험하려 들지마 내가 더 한수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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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게임을 난 잘 알아 자세를 낮추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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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힙합에 아무 도움 된적없는 것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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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하지마 내가 할거니까 fuck you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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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나는 뇌 아님 심장 혹은 척추 |
[04:42.760] |
난 진짜 넌 가사속에 카푸치노 거품 |
[04:45.480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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