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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렸지 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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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워버렸지 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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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약이야 다 순간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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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헤어졌을 당시 나는 미쳐 잠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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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슬픔과 아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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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가끔씩 들려오는 니 소식에 나 소심해져서 술로 지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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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다 니가 죽든 내가 죽든 이건 무슨 사람 사는게 아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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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든 저기든 어디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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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조건 너만 생각나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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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날 떠났던 그 사람은 저만치에 가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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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사랑 않겠다던 그 당시의 각오 난 잊혀져가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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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시간이 약이야 다 순간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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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지나고 나서 보니 계절이 다시 오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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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렸지 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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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뭐 그렇지 뭐 가물가물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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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새로운 사랑 이젠 가능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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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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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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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없인 안될 줄 알았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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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이렇게 벌써 이렇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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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가요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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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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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 만나러 가는 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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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이렇게 또 다시 떨려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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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랑 같이 갔던 같은 곳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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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가 아닌 딴사람과 함께 말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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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란게 간사한게 이렇게 새롭게 시작된 지금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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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을 뿐이야 그뿐이야 묘한 기분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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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내겐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레임이 전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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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전부였던 너는 더는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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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벌써 설레임이 내일은 그리고 차츰 익숙해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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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세상 제일 기쁜 사람으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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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들어 주고 싶은 맘 너 때보다 훨씬 더 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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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깊은 밤 도의적으로 미안하긴 했다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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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너도 어여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 만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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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자 다같이 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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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가요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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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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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없인 안될 줄 알았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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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이렇게 벌써 이렇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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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가요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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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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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 만나러 가는 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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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이렇게 또 다시 떨려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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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렸지 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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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워버렸지 뭐 시간이 약이야 다 순간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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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더는 없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