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1.73] | 집으로 돌아와 방안에 서면 나도 알 수 없는 좋은 기운이 |
[00:19.74] | 지쳐 쉬고 싶은 나의 영혼을 잘자 잘 자라 어루만지네 |
[00:37.49] | 손톱보다 작은 너의 사진은 지금도 내 책상 위에 누워서 |
[00:55.26] | 잠 못 들어 붉게 물든 내 눈에 흰 눈보다 맑은 이슬을 내려 |
[01:12.09] | 너는 떠나서 만질 수 없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|
[01:30.32] | 내가 머물 그 어느 곳에서 나 말없이 나를 보네 |
[02:23.63] | 이제 더 이상 미련은 없어 모두 내 몫으로 받아들일게 |
[02:42.04] | 잘 가 잘 가 너의 앞길 가득히 햇살만 가득하길 |
[03:00.12] | 잘 가 잘 가 내 남은 맘 모두로 너 갈 길을 비출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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