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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잠시만 있어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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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지금도 난 좋은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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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젖은 날 보는 네 눈빛 불안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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듯 나를 안는 네 두 팔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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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더 있어줘 이렇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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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이 난 좋은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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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를 꾹 참은 네 입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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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운 듯 나를 안는 네 한숨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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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 말이 있어 가까이 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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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참아왔던 얘긴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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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해할까봐 조심스럽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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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에 품고 있던 내 진짜 얘기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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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탁이 있어 놀라지 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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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할 지도 몰라 얘기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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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안고 싶어 다른 말보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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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얘길하고 싶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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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말도 하지 말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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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와요 그렇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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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어떤 약속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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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할 수 없겠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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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가지 난 확실히 말해둘게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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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어줘 어떻게 해서라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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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 널 실망시키지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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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 No No N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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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잠시만 있어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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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지금도 난 좋은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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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젖은 날 보는 네 눈빛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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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한 듯 나를 안는 네 두 팔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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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더 있어줘 이렇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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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이 난 좋은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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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를 꾹 참은 네 입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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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운 듯 나를 안는 네 한숨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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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 뭐라고 말할까 부끄럼 타나 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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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야 이런 느낌 왜 쳐다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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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랑 눈이 부딪힐 때마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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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입꼬리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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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대로 안 되는 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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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생각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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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우리 둘 사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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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되묻고 싶은 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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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터질듯한 설렘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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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혼자만 느끼는 거냐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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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표정 짓지 마 잠시 가만 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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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지금 너무 좋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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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부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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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우리 어떤 사이냐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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묻는 네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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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 줄 얘기는 없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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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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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 더 없이 원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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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원하고 사랑한단 말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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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끼지 말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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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잠시만 있어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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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지금도 난 좋은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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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젖은 날 보는 네 눈빛 불안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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듯 나를 안는 네 두 팔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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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더 있어줘 이렇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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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이 난 좋은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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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를 꾹 참은 네 입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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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운 듯 나를 안는 네 한숨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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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어떤 사이냐고 묻는 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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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눈에 써 있지 않아 되묻는 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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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가 단순한 성격이라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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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고 당기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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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 같은 거 잘 못 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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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내 맘을 듣고 판단해 네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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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온갖 달콤한 말들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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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져와 봐야 네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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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중에 제일인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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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소용 있겠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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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티나 멘트라는 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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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 괜찮아 내 성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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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보다 훨씬 간지러우니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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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내일이 되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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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칭이 바뀌어 있을지도 몰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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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로 할지 고민해 보는 게 어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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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나 눈을 못 떼겠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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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아까워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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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해 봐 우리 둘 사이 가능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