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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하겠다는 너의 말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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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이 갔다기보단 믿고 싶었어 니가 없는 동안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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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사람 만나든 가벼운 만남을 하든 또 허전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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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았었던 때만 회상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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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넌 여전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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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을 수 있을 때 웃고 싶을때만 날 원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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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잘못에도 내가 화를 내면 너도 화를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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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고불고 난장판이지 항상 네게 사과 받을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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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속인 건 너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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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닌 척 떠보듯 의심해 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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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수록 그새끼 얼굴을 곱씹게 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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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, 니 잘못을 쉽게 생각했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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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방식에 매번 결국 네게 되돌아갔으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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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시작하려할 때 모두 날 막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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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이렇게 될 줄 알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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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보면 끝을 보기 위해 시작한 이 관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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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수록 무너지는걸 알면서도 난 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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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해 아직도 니가 없음 허전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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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하게 다툴때조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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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해 너 없을대보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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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만난 이후로 다 변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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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로 인해 무너지기 전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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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같은 사람을 보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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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웃곤했지만 이젠 오히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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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억울할 수 있어 나도 놀 거 다 놀지 않았냐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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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추접하게 몸 굴렸어 니가 다 알만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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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끗한척 없고 헤어진 동안이였으니 널 속인적도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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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사람일거란 기대 하지도 않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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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지난 날들도 순수하진 않았기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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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너한테만큼은 숙이고 날 버려가려했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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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낮아진 나를 밟고 걸어가려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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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내가 널 떠났을 때만 날 아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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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이고 싶은게 아냐 그냥 날 갖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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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꺼내보듯이 추억 되짚곤 다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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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치 아파지는 일들은 결국에 내 탓이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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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뒤없이 날 탓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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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지칠때 쯤 붙잡는게 네 방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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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알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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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짓을 했든간 자책하기만 싫은게 니 본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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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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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해 아직도 니가 없음 허전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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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하게 다툴때조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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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해 너 없을대보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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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만난 이후로 다 변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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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로 인해 무너지기 전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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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같은 사람을 보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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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웃곤했지만 이젠 오히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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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가파른 곳에서 떨어지고 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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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큰 그림자가 되는거지 더 환한 빛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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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ll down with you X 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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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은 찾을수도 구할수도 없단건 알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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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려지든 무너지겠지 버텨내고 나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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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ll down Fall down alone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