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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가는 그 길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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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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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더 이상 서로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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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게 하지 않겠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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엇갈리네 우리는 참 길고 오래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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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시간들을 지나 이제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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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길을 가야 하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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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이제 보내야 할 것들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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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치는 길에 두고 오려 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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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럴 수록 떠오르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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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같지 않던 안녕이란 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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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 고마운 사람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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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마음으로 날 떠나 갔나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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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돌아서는 그 걸음 걸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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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희미하게 젖어들던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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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 미안해 말아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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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우리에겐 시간들이 많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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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우연히 마주친다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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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눈으로만 안녕을 말해줘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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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이제 보내야 할 것들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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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치는 길에 두고 오려 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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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럴 수록 떠오르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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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같지 않던 안녕이란 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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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 고마운 사람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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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마음으로 날 떠나 갔나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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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돌아서는 그 걸음 걸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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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희미하게 젖어들던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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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 미안해 말아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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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우리에겐 시간들이 많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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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우연히 마주친다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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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눈으로만 안녕을 말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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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 미안해 말아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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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우리에겐 시간들이 많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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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우연히 마주친다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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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눈으로만 안녕을 말해 줘요 |